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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부

とうやま あさみ

東山 麻沙美

야마 아사미

안녕, 공주님?

학생증 13.png

관찰

지능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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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s 

학년

나이

​성별

신장

​체중

3학년

15세

여성

174㎝

57㎏

아사미.png

 외관 

햇빛을 받으면 금색으로 반짝이는 갈색 머리카락. 선명한 청색 눈동자가 자리잡은 진한 눈매에 경쾌하게 웃어주는 얼굴은 객관적으로 잘생겼다고들 말한다. 지금 나랑 눈 마주친거야? 방금 네게 윙크했다.

어디에 갖다버리기라도한건지 제대로 입은 모습을 본 적이 없는 니트와 풀어진 넥타이. 어느 하나 제대로 된 건 없으나, 똑바로 입으면 멋이 안 나잖아?

 성격 

"날 모른다니 신기하다. 혹시 전학왔니?"

[ 왕자님, 자존감 높은, 뻔뻔한 ]

자칭 심쿵 프린스. (...) 타치바나 중학원의 왕자님을 맡고있다. 아무도 맡긴 적은 없으나, 어느 순간 스스로 타이틀을 채가더랬다. 눈이 마주치면 상큼한 미소와 함께 윙크를 날려보내는 것부터 시작해서, 내뱉는 단어들은 하나하나 로맨틱을 넘어서 느끼할 정도였다. 간지에 살고, 간지에 죽어라. 폼생폼사를 인생 모토로 삼는지 자신이 멋있어 보일 수 있다면 창피함도 없이 해낸다. 때문에 아사미가 지나다니는 길엔 꽃잎이 날리고 그의 얼굴은 환히 빛이 비추는 것만 같다. 이에 대해 누군가 적당히 그만두라 말할테지만, 그는 쉽사리 굽히지 않고 상처입은 야수같은 깊은 눈을 할테니 긴장하라.


 

"와라, 심쿵하게 해주지."

[ 가벼운, 사랑이 넘치는, 여유로운 ]

심쿵 프린스의 로맨틱한 말들이 대체 무엇이냐. 예시를 하나 들자면, '내 일생은 너로 가득 차있어…' …여기까지 하자! 그는 숨쉬듯이 사랑고백을 하곤한다. 그에겐 이런 말들이 물을 마시는 것처럼 아주 쉽게 나오는 것이다. 이런 것까지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포장할 수는 있겠으나, 중요한 점은 거의 전교생에게 고백한다는 점이다. 전교생뿐인가? 지나가는 참새와 길고양이도 무시할 수 없다. 당연하게도 그 사랑고백들은 진심이 아닐테니 사람이 참 가볍다고도 할 수 있다. 물론 그런 그라도 솔직하지 못 한 것은 아니었으나, 장난스럽고 농담으로 대하는 가벼운 사랑꾼 이미지는 굳어진지 오래이다. 그럼에도 딱히 부정도 해명도 하지 않고 이러는걸 보면 여유롭고 태평한 성격으로 보인다. 혹은, 그냥 아무 생각이 없거나.


 

"미안. 오늘은 영업 안 해~"

[ 쾌활한, 기분파, 운이 좋은 ]

아사미에게서 그 느끼한 왕자님만 빼면, 그는 굉장히 사교적이고 외향적인 사람이다. 어느 누구에게도 말을 잘 붙이고 친근하게 굴어오니 말이다. 친절하게도 매너있는 행동은 자연스럽게 주변으로 사람을 불러들여 늘 많은 인파속에 있곤 한다. 그런 점에서 그를 마음에 두는 이들이 많은 한 편, 상당히 제멋대로 군다는 점이 또 마냥 좋게 보일 수 없게 만든다. 심쿵 프린스도 컨셉질인지라 휴업하는 날이 있는데, 기분이 내키지 않다면 왕자님 모드는 off 다. 한 가지 재밌는 점은, 아사미가 왕자님이 되는 날은 무조건 맑다. 꼭 찬란한 햇빛이 아사미를 비추는 것 처럼 말이다! 왕자님이 되지 않는 날은 맑다고 일기 예보가 나왔던 날이더라도 흐리거나 비가 쏟아진다. 당연하게도 우연일테지만, 운이 참 좋지 않은가.

 기타 

  • 생일은 7월 16일

비단향꽃무, 남동석, 게자리

 

  •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오빠

아사미와 2살 차이가 나는 오빠가 있다. 근처 고등학교에서 재학중이기 때문에 우연히 마주치게 될지도 모른다. 아마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텐데, 아사미와 정말 똑같이 생겼다! 오빠 얘기를 꺼내면 아사미는 크게 달가워하지 않으며 상당히 싫어하는 눈치도 보이기까지 한다. 이유를 물어보면 ‘나에게만 집중해줬으면 좋겠어, 공주님. 질투나니까…’ 라고 말한다.

 

  • 나의 공주님!

남녀를 가리지 않고 상대를 부르는 호칭은 공주님이다. 물론, 왕자님 모드 on 상태에서만 사용하는 호칭. off일땐 평범하게 이름이나 성으로 부른다. 당연하게도 선생님은 제외. 예의를 밥 말아먹지는 않았다.

 

  • 농구부에서 활동중!

번쩍이는 조명, 환호하는 관중들, 점프, 그리고 슛 다음 시원한 물세례 까지!

그러나 역시 아사미는 농구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신의 간지를 위해 뛰기 때문에 농구 실력이 좋냐고 묻는다면 할 말이 없다. 당연히 부장 자리는 꿈도 못 꿨다. 팀에 아사미가 있다는 이유로 타치바나 중학원은 농구 강호가 못 된 걸지도 모르겠다. 이런 성격은 연극부에 더 어울리지 않나 싶지만, 아사미는 이미 과거에 연극부를 했었다! 계속하지 않고 농구부로 옮긴 이유는, 남자 주인공 역할을 못 한다면 하지 않겠다며 뛰쳐나갔기 때문이다. 아사미가 1학년이었을때 연극부에 있었던 사람이라면, 뛰쳐나가던 장면을 생생히 보았을 수도 있다.

 

  • 고등학교는 정했니?

아니요…? 부모님과 담임 선생님은 동시에 한숨을 내쉬었다.

성적이 심각하게 낮은 것도 높은 것도 아니며 공부에 대한 욕심은 없어보인다. 관심있는 거라곤 창문을 열고 턱을 괴어 우수에 젖은 눈으로 아련하게 펜을 잡고 날리는 꽃잎을 맞는 것? 그래놓고 성적은 평균점을 맞아내는 걸 보면 은근히 공부에 재능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간 하던 농구도 고등학교에 가서까지 할 생각도 없다고한다. 아무래도 미래에 생각도 대책도 없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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