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커뮤에 등장하는 인물, 학교,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한 것으로 허구임을 밝힙니다.
❀ 사립 타치바나 중학원 ❀
도쿄 에도가와 구 변두리 마을에 위치한 중학교로, 마을 근처에 사는 학생들은 모두 타치바나 중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명문고 진학률은 평범하지만, 체육계에서는 꽤나 선전하여 최근엔 강호 반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매년 중등부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양궁부를 비롯해 육상, 배구, 검도, 수영 등 다양한 체육계 동아리가 존재합니다. 문화계 동아리 또한 다수 존재하지만 연극부, 관현악부, 경음부, 도서부 이외의 동아리는 점점 이름만 남아있는 유령 동아리로 변해가는 모양입니다.
사립 타치바나 중학원의 교복은 하단의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이미지 클릭 시 교복 이미지를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 우당탕탕 멘토링 ❀
올해부터 타치바나 중학원, 통칭 ‘타치중’에는 독특한 제도가 하나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3학년 학생들이 각 직계 학급의 1학년 후배들을 케어 해주는 멘토링 제도입니다. 예를 들면 3학년 A반은 1학년 A반의 멘토, 3학년 D반은 1학년 D반의 멘토가 되어 후배들의 학교 적응을 돕습니다. 동시에 1학년은 그에 대한 답례로 3학년의 졸업식을 준비해주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문화제나 체육대회 같은 행사를 할 때면 합동 부스, 무대 등 함께 준비해야 할 것들이 여럿 생겼죠.
❀ 1학년 B반과 3학년 B반 ❀
그런데, 문제도 하나 생겼습니다.
3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 입시가 바쁘다는 이유로 준비나 뒷정리를 함께하지 않은 일이 꽤 많았던 것입니다. 게다가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미숙한 1학년이 맡은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3학년까지 같이 혼난 적도 많습니다.
그뿐인가요? 1학년 학생들이 사고를 치거나 시끄러울 때도 3학년이 함께 혼나곤 했습니다.
요컨대 연좌제란 거죠!
하지만 이런 사건이 모든 학급에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불행하게도 기계가 고장 나거나, 말이 전달되지 않거나, 불필요한 잡음이 생기는 등 이런저런 불운이 유난히 겹친, B반만의 문제입니다.
3학년이 나빴을까요? 혹은 1학년이 부족했던 걸까요?
분명 진짜 원인은 학교 측 문제였을 테지만…
그런 자세한 사정을 알 길이 있을까요?
알고 싶지도 않은데요!
저쪽이 먼저 잘못했다니까요!
…그래서, 타 학급에 비해 3학년 B반과 1학년 B반은 유독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멘토와 멘티라는 관계에도 불구하고요.
❀✿❀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B반의 학생들, 그러니까 당신입니다.
오늘부터 3학년 B반, 그리고 1학년 B반은 졸업 준비 합숙에 들어갑니다. B반이 마지막 순서이기 때문에 합숙이 끝난 바로 다음 날은 드디어 졸업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협조, 부조화, 불협화음의 시작.
B반은 무사히 졸업 준비 를 마칠 수 있을까요?
❀ B반의 졸업 준비 ❀
✽ 커뮤니티의 시대적 배경은 2018년 3월입니다.
✽ 캐릭터들은 전원 3학년 B반 혹은 1학년 B반의 학생들이며, 개인적인 정보의 차이는 있으나 학년에 관계없이 모두 구면입니다.
✽ 캐릭터들은 모두 3학년 졸업식 준비를 위한 ‘합숙’을 합니다.
- 합숙 장소는 별관의 대강당. 식사는 학교에서 제공됩니다.
✽ 스토리 초반 분위기는 약대립으로 3학년과 1학년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 1학년은 대체로 졸업 준비에 비협조적인 태도이며, 3학년 역시 그런 1학년이 탐탁지 않은 눈치입니다.
✽ 캐릭터들이 숙지하고 있는 B반 사이의 대표적인 갈등은 다음과 같습니다.
각 메모를 클릭시 해당 사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외의 궁금한 점은 총괄계 DM으로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